2026. 08. 19. · life
나는 어떤 사람인가 나는 남들에게 내가 아는 것을 전달해주는 것에 큰 관심이 있다. 사람들이 몰랐던 것을 새로 알게 될 때, 그들의 얼굴에서 보이는 만족감이 즉시 내 만족감으로 이어졌다. 어쩌면 그들의 성취와 내 성취가 서로 분리되지 않는 성격의 것으로 받아들이고 있는지도 모른다. 내가 참여한 교육의 교육생들이 잘 되는 모습을 보는 것이 나는 기쁘다. 우연한 기회로 며칠 전, 건강보험공단의 AI 역량강화 교육의 보조강사로 출장을 다녀왔다. 귀한 기회를 제공해준 건 전 직장에서부터 인연을 이어오고 있던 M 사수였다. 대략 6년 전 내 사수로 활동하던 그는 현재…
2026. 08. 04. · engineering
서론 Guidance도 낡는다 이전 글에서는 Guidance를 프로젝트의 구조와 약속을 Agent가 읽고 적용하는 경로로 설명했다. index.md 는 요청과 변경 영역에 맞는 규칙을 선택하게 하고, 세부 Guidance는 프로젝트에서 지켜야 할 기준과 그 이유를 전달한다. 글의 마지막에는 한 가지 조건을 덧붙였다. 규칙의 적용은 엄격하되, 규칙 자체는 코드와 팀의 변화에 맞춰 수정하고 버릴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이는 꽤 불편하면서도 유연한 부분이다. 여타 Harness 들은 생각보다 리팩토링의 대상이 되는 일이 드물었다. 애초에 우리 개발자가 오픈 소스 혹은…
2026. 07. 21. · engineering
서론 Guidance의 역할 저번 게시글에서 나는 Architecture와 Harness의 관계를 정리하고 Guidance를 다음 주제로 남겼다. 특히 route 문서로 예고한 index.md 를 중심으로, 이번 글에서는 내가 구성한 Guidance 체계와 그 역할을 조금 더 깊게 다루려 한다. 이 글에서 Guidance는 프로젝트 전반에 걸쳐 LLM Agent가 따라야 할 지침 문서를 뜻한다. 제품마다 Rules라는 이름이 서로 다른 기능을 지칭하므로, 혼동을 피하기 위해 이하에서는 Guidance라는 용어만 사용한다. Claude의 .claude/rules/ 는…
2026. 06. 09. · engineering
서론 AI 시대의 개발 용어에 대한 개인적인 정리 이번 글은 AI 시대의 개발 용어를 내 관점에서 정리하기 위해 썼다. 업계에서 자주 보이는 표현, 선배 개발자들의 아이디어, 그리고 내가 AI와 함께 코드를 작성하며 겪은 시행착오를 함께 묶어보려 한다. 핵심 키워드는 Architecture, Guidance, Rules다. LLM Agent와 함께 코드를 구성하는 시대에는 이 세 가지가 이전보다 더 중요해졌다. 한편, 이러한 도구들의 성능이 강력해질수록 개발자의 기본기는 더 선명하게 드러난다. AI와 페어 프로그래밍을 하다 보면 이런 질문을 하게 된다. 왜 기존…
- AI-Harness
- Architecture
- LLM-Agents
2026. 05. 27. · founder-notes
서론 최근 몇 달 동안, 완성을 위해 달려오던 독서 프로젝트가 있었다. 나는 독서를 취미로 갖는 몇몇 인물들을 만나 내 서비스에 대한 수요를 인터뷰하며 파악하거나, 주변 사람들의 독서가 어떻게 이루어지는지 살펴보면서 서비스의 윤곽을 잡아나갔다. 나는 '함께 읽기'라는 사회적 활동을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으로 녹여낼 방향을 결정할 수 있었고, 이를 위해 개발에 박차를 가했다. 그러던 중, SNS에서 내가 구현하고자 하는 방향과 전달하고자 하는 가치를 깔끔한 미감으로 전달하는 독서 서비스를 만나게 되었다. 나는 그 서비스가 내가 개발하고자 하는 서비스와 공통점이 많다는…